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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앞에서 날린 트럼프의 '견제구'...에어포스원에 탄 '세계 최강' 군단 [지금이뉴스] / YTN

2026-05-14 1,065 Dailymotion

9년만에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3일(현지시간) 중국 국빈 방문에는 행정부 및 재계를 망라하는 '트럼프의 남자들'이 대거 동행해 이번 방중에 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를 엿보게 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취재단에 따르면 내각 인사 중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외교와 안보, 무역 분야 핵심 인물들이 방중단에 포함됐습니다.

1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정상회담에서 무역과 외교 현안은 물론, 군사 문제까지 논의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상원의원 시절인 2020년 강경한 대중국 언행으로 중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던 루비오 장관도 눈길을 끌었지만 현직 국방장관이 미국의 '잠재적 적성국'이라 할 중국을 방문한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미국의 현직 국방장관이 중국을 찾은 것은 트럼프 1기 때인 2018년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 이후 8년만이며, 미국의 현직 국방장관이 대통령의 방중을 수행한 것은 1972년 리처드 닉슨 당시 대통령의 방중 때 이후 54년만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장래 대만 침공 가능성이 미국의 중대한 안보 우려로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헤그세스 장관이 정상회담에 배석하는 것은 그 자체로 미국이 중국에 보내는 '견제구'로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중 계기에 헤그세스 장관은 자신의 중국측 카운터파트(대화 상대방)인 둥쥔 국방부장과도 소통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선트 장관과 그리어 USTR 대표는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을 유지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양국간의 교역과 투자를 안정화하는 메커니즘이 될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신설 문제를 조율하기 위해 중국을 찾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 키맨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지만 그간 중국과의 협상에는 베선트 장관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그는 13일 인천공항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사전 협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방중 수행단에 포함된 재계 인사 중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최측근'과 '반역자' 사이를 오가다 최근 관계를 복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단연 눈에 띕니다.

머스크는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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